치위협 “치위생사 ‘위상 제고’하는 한 해”
상태바
치위협 “치위생사 ‘위상 제고’하는 한 해”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1.09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빈 50여 명 참석해 ‘힘찬 도약’ 다짐…치위생사 의료인화 추진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
▲대한치과위생사협회 2017년 신년하례식 케익커팅식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2017년 신년하례식’을 열고 치과위생사의 발전을 기원하며 힘찬 출발을 다졌다.

지난 7일 낮 12시 서울시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는 치위협 문경숙 회장을 비롯해, 치위협 전국시도회장협의회 송은주 회장, 치위협 고문단,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이현혹 회장 등 내빈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이하 여협) 최금숙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춘길 회장,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 이용식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년사에 나선 문경숙 회장은 “지난해는 우리 치위생계에 많은 변화와 성장이 어우러진 보람된 한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지난해 6월 스위스바젤에서 열린 세계치과위생사연맹심포지엄 참사, 2019년 세계대회 개최국으로 선정된 것을 언급했다.

▲문경숙 회장

이어 문 회장은 “또한 치위생학 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와 노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했으며, 면허신고제에 따른 보수교육 관리를 강화하고 폭넓은 교육, 홍보, 공익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며 “이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위상을 제고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문 회장은 “우리 치위생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이 본격적으로 국회 차원에서 추진되기 시작했다”며 “지난해 12월 열린 국회토론회를 통해 참석자들이 치과위생사의 의료인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올해 2017년, 치위협 창립 40주년을 맞아 5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 치과위생사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권익보호를 위한 대국민홍보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협회가 회원은 물론 치과계 전체 발전을 위해 이바지 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남은 임기동안 ‘의료법 개정’ 등 모든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여협 최금숙 회장과 치협 최남섭 회장이 축사에 나서 치위생계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을 전했다.

최남섭 회장은 “직역 간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현실 가운데서도 치협과 치위협은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데 희망이 있다”면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와 경력단절 치과위생사 재취업 활성화 사업의 성공은 치위협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협 최금숙 회장은 “치위협은 군장병 대상 구강보건사업과 지역민 치아건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 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애써달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외빈 축사에 이어 케이크 커팅식과 참석자간 덕당,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