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진‧송현기 소장, 서치기 회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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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진‧송현기 소장, 서치기 회장 출사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1.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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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발표 갖고 선거 레이스 본격화…14일 정기총회서 판가름

향후 3년간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주희중 이하 서치기)를 이끌어갈 신임 28대 회장선거가 본격화 됐다.

현 27대 집행부 단일후보로 최병진 후보가 기호 1번으로,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협회) 사업이사로 활동 중인 송현기 후보가 기호2번으로 후보등록을 완료했다.

서치기는 지난 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제28대 회장 입후보자 정견발표회를 개최하고, 각 후보의 공약 발표와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모두발언에 나선 최병진 후보는 "기공계 내외부적 상황에 민첩하게 반응하며, 내부 겨속을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 뛰어난 판단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나는 현안에 대해 합리적 해결방안을 갖고 실천하는 회장이 될 것이며, 끝까지 투쟁함으로 서치기 회원들의 권익을 지켜낼 것"이라고 피력했다.

최병진 후보는 공약 키워드로 소통, 원칙, 혁신을 내걸고 ▲치과기공소 신규 개설자 자격확인 ▲치과기공사 직업홍보 ▲자율지도 운영의 현실화 ▲구회 회람 부활 ▲학술대회 운영방식 변화 ▲학술대회 등록비 인하 ▲경형자회 호무 분리 ▲회장 직선제 도입 ▲건강보험보철 치과기공사 업권보호를 위해 유관단체와 연대 강화 ▲사무국 운영 시스템 변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송현기 후보는 “4천여 명의 서치기 회원의 단합만이 기공사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직업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면서 “특히 아들이 기공사로 일하고 있는데, 이런 젊은 후배들에게는 변화가 절실하다. 우리의 업권 보호를 위해서는 협회와 서치기의 공조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송현기 후보는 공약으로 ▲치과보철 건강보험 급여의 기공료 고시 ▲중소기업 정부지원금 업무의 사무국 대행 ▲25개구회와 소통강화 ▲학술대회에 취업박람회 부스 운영 ▲회장 직선제 추진 ▲서치기 신협 통한 기공재 공동구매 강화 ▲산업안전관리 교육 지원 ▲서울 경영자회 부활 등을 제안했다.

한편 서치기는 오는 1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선출, 2016년 사업 및 결산 보고와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주요 현안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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