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칼 E. 미시 선생 서거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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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칼 E. 미시 선생 서거에 애도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7.01.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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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향년 69세로 영면…“임프란트 교육에 헌신한 일생 되새겨…”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가 지난 4일 향년 69세로 영면한 칼 E. 미시(Carl E. Misch) 선생님의 서거를 애도한다고 밝혔다.

그는 1984년 미시건주에서 ‘Misch International Implant Institute’를 설립해 임프란트 교육에 전념했다. 현재 MIII는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한국, 모나코, 스페인 및 영국 등 전세계적으로 4,500명 이상의 치과의사를 교육했다. 또한 그는 1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BioHorizons Maestro Implant System의 공동 발명가이기도 하다.

칼 E. 미시 선생은 1973년 디트로이트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피츠버그 치과대학에서 치과보철학 수련 및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터키 예디테대학과 루마니아 캐롤 데빌라 약학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s등 치과학 분야에 있어 12개의 fellowship을 취득했다.

그는 미국 템플대학 구강악안면임프란트과의 임상교수이자 연구 책임자이며, 디트로이트 대학 보철과 겸임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아울러 알라바마대학교와 미시간대학교의 치과대학의 겸임 교수를 지냈다.

이후 그는 Contemporary Implant Dentistry(Elsevier) 교과서를 출간했으며 3판까지 발행되면서 한국어를 비롯한 9개 언어로 번역돼 전세계적인 임프란트학의 교과서를 탄생시켰다.

학회 관계자는 “칼 E. 미시 선생의 연구에 대한 열정과 임프란트 시스템의 개발 및 후학들을 위한 교육에 대한 실천을 존경하고 지지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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