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세계 1위 기업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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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계 1위 기업 기반 마련”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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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생산본부 확장이전 기념식, “정밀 하중설계 등으로 품질 향상”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 이하 오스템)이 지난달 17일 부산에서 생산본부 확장이전 기념식을 갖고 2006년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회사 임직원 및 내외빈 약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오스템 최규옥 대표는 “올 매출 700억 달성과 내년 매출 1,1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는 회사의 고속 성장에 비해 그동안 생산시설이 매우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았다”면서 “새로운 생산본부의 확보로 세계적인 임플란트 회사로 거듭날 기반을 마련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훌륭한 연구기반을 갖춘 생산기지의 마련으로 국내 임플란트 수요 전량을 넘어 세계 임플란트 시장의 40%를 장악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오는 2016년 임플란트 세계 1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오스템의 변태희 전무이사 겸 생산본부장은 이날 생산본부 현황보고를 통해“(새롭게 이전한) 연면적 1,500여평의 생산본부는 이달 추가 증설한 16대를 포함해 총 57대의 전자동선반(Cincom)을 설치해 Fixture 연 120만 개, 상부 연 120만 세트, Tool 연 40만 개(세트 포함) 생산능력을 갖추었다”면서 “2,000 여개의 다양한 품종을 전문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음은 물론 완전자동세척 설비구축과 clean room(1,000 particles/m3 이하) 설치, 정밀가공에 걸맞는 진공 및 소음을 줄이기 위한 하중설계(1,300kg/m3) 등으로 더욱 우수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부산시 연제구)과 치기협 김영곤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김희정 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스템은 날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오스템이) 더욱 어렵기만 한 부산 경제의 대들보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치하했다.

이어 이날 기념식 후에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치과용 임플란트의 발전방향(인제대 의용공학과 신정옥 교수)"과 "고령친화산업 발전 방안(고령친화용품산업화지원센터 전계록 교수)"에 대한 특별강연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오스템은 내년부터 회사 명칭을 오스템임플란트(주)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 새롭게 확장이전한 오스템 공장의 내부 모습

▲ 기념식수. 왼쪽부터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 치기협 김영곤 회장, 최규옥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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