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인 자율규제기구 필요성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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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인 자율규제기구 필요성 논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1.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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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책연구소, ‘치과의료인 자율규제 및 관리기구 설립’ 공청회…19일 치과의사회관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호(소장 홍순호 이하 정책연구소)가 ‘치과의료인 자율규제 및 관리기구 설립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치과의사회관에서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치과의료인 자율규제를 통해 치과의료 수준을 제고하고 국민신뢰도 제고를 위한 관리기구의 필요성에 대한 치과계 여론수렴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정책연구소 측은 “우리나라는 선진국 수준의 높은 의료수준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과 같이 의료인의 질을 관리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자율기구가 없다”며 “아울러 국가 간 의료인, 환자의 이동이 늘어나는 상황에 대해 국제치과의료인관리협의회 등 국제 조직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연구소 측은 “이와 같은 이유에서 우리 치과계도 ‘치과의료인 자율규제 및 관리기구’의 설립 논의가 필요하다”며 “그 물꼬를 트는 계기를 위해 이번 공청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김각균 교수가 주제발표를, 이어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김기석 과정,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허윤정 교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순구 교수,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서정택 교수, 대한치과의사협회 이강운 법제이사가 패널로 나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청회 참가 문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www.kda.c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이메일(institute@kda.or.kr), 정책연구소(02-2024-91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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