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의 과거·현재 짚고 미래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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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의 과거·현재 짚고 미래 전망했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1.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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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창립 15주년 국제학술대회 530명 운집…의약한단체 공동심포지엄 ‘눈길’
▲대한치의학회 창립 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 이하 치의학회) 창립 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참가자 530여 명을 모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치의학의 현재좌표와 미래전망’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2개 분과학회에서 참가해, 다양한 임상 기초를 아우르는 학술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한의학회, 대한약학회, 대한한의학회 등 의약한단체와 ‘Multidisciplinary approach for the geriatrics'를 가지고 각 단체들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박준우 회장은 “치의학회는 2002년 각 분과학회의 유대관계 강과, 상호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조를 통해 치의학의 융합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지 15주년이 된 뜻 깊은 해”라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진정한 학술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수한 학문의 열정을 회복코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연으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철호 교수의 ‘고령화사회와 의학’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정지천 교수의 ‘한의학에서의 노인의학과 장수’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권진원 교수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한 비스포네이트와 턱뼈 괴사의 연관성’ ▲성신여대 사회과학대학 서우연 교수의 ‘고령화 사회와 치의학 : 노화의 심리학’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고홍섭 교수의 ‘구강악안면 기능장애와 구강악안면 노쇠’ 강연이 마련됐다.

▲제3강의실에서 진행된 의약한단체와의 공동심포지엄

이외의 강연은 4개 세션, 포스터 발표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허민석 교수의 ‘영상유도 임플란트의 기본개념과 활용’ ▲서울H치과 전인성 원장의 ‘예지성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한 임플란트 식립에 있어서 아날로그 방법과 디지털 방법의 고찰’ ▲관악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박지만 교수의 ‘구강스캔과 3D프린팅, 변화하는 보철임상’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이기준 교수의 ‘3차원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한 간편한 교정진단’ 강연이 펼쳐졌다.

두 번째 세션은 ‘Public Policy'를 대주제로 ▲아람치과병원 송윤헌 원장의 ’진단서 작성 도우미‘ ▲한양대학교병원 환경균 교수의 ’치의학회 장애 평가 기준(치아, 구강, 악안면 영역)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영 교수의 ‘구강질환과 NCD'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김기석 과장의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현홍근 교수의 ’세계 장애인 구강보건의 역사와 현황‘ 강연이 진행됐다.

세 번째 세션은 ‘Clinical Trials and Current Position'을 대주제로 ▲경희대 치전원 신숭윤 교수의 ’이종골 이식재의 선택 가이드‘ ▲경희대 치전원 장석우 교수의 ’MTA의 이해와 임상활용‘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 신수정 교수의 ’MTA 사용 시 주의할 사항‘ 강연이 펼쳐졌다.

네 번째 세션은 ‘Pain'을 대주제로 ▲연세대 치과대학 정일영 교수의 ’치통의 이해와 진단‘ ▲연세대 치과대학 권정승 교수의 ’원인모를 치통,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주제한 강연이 마련됐다.

아울러 포스터 발표에서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정한울 교수가  대상에, 최우수상에는 이대목동병원 윤지은 교수가, 우수상에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이채나 교수가, 장려상에는 전남대 치전원 안규현·지현준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앉았다.

▲포스터 발표 심사 중
▲대한치의학회 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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