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100인, 협회장 후보에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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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100인, 협회장 후보에 묻는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7.02.02 11: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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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오늘(2일) 30대 협회장 예비후보에 첫 정책질의서 발송…전문의제 등 현안 6가지 담아 질의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가 치과계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제30대 협회장 선거를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오늘(2일) 각 예비후보에 정책질의서를 발송한다.

‘건치가 준비하고 치과의사가 묻는 30대 협회장 후보 질의’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이번 질의서에는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에 대한 평가 및 입장 ▲1인1개소법에 대한 의견 및 대응책 ▲기업형 불법네트워크 치과에 대한 대응책 ▲청년 치과의사들을 위한 대책 및 보조인력난 대안 ▲회무‧회계의 투명성 재고 및 회원 소통 강화 계획 ▲출마동기 및 중장기적 발전 방안까지 총 여섯 개의 질문이 포함됐다.

건치는 이번 질의서 답변 마감 기한인 오는 8일 오후 1시까지 답변서를 취합해 각 언론사를 통해 결과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앞서 건치는 이번 선거가 회원들의 참여가 최대한 보장되는 권리 선거이자 학연지연이 타파되는 정책중심의 정책선거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내놓은 가이드라인과 선거관리규정은 축제와 토론의 장의 열린선거가 아닌 회원들의 참여의 장이 제한되는 위축선거가 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이에 건치는 이번 선거가 첫 직선제인 만큼 정책질의와 검증과정에 더욱 많은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이끌고자, 온라인을 통해 100명 이상 치과의사들의 연대 서명을 받았다.

건치 김형성 사업1국장은 “이번 질의자 서명에 참여한 치과의사들은 건치가 준비한 질문 외에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며 “향후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이 드러나면 2차 질문과 공약비교를 통해 치과의사들이 직선제 선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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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년 2017-02-02 16:49:12
불법네드워크와의 대응..잃어버린 3년을 되살리기까지...누가 역량을 쏟아부을 회장인가를 ...꼼꼼하게 후보의 능력과 자질점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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