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교육학회‧충치예방연구회 공동 학술집담회…시대에 맞는 구강교육의 필요성 제시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회장 황윤숙)가 지난 3일 신흥 본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근배)와 공동 학술집담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집담회는 강연과 토론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강연 세션에서는 ▲충치예방 모범유치원 운영 사례보고(가천대학교 한수진 교수) ▲2016년 충치예방 모범유치원 운영에 대한 현장교육(정민숙 치과위생사) ▲잇솔질의 구강병 예방효과(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장기완 교수)에 대해 다뤄졌다.
이중 첫 번째 강연에서는 충치예방 모범유치원 운영에 대한 세부 분석이, 두 번째 강연에서는 유아 구강건강 교육의 역사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잇솔질의 구강병 예방효과에 대한 기존 연구성과와 구강건강 교육을 하는 활동가들이 알아야 할 잇솔질의 원칙이 설명됐다.
강연에 이은 토론 세션에서는 시대상에 맞춘 구강건강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됐다.
황윤숙 회장은 “시대 변화에 따라 교육의 내용과 집중 대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모범유치원은 시스템이 잘 안착해 있으므로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 회장은 “2017년에는 구강건강 교육을 위한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해 노인 구강건강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는 오는 3월부터 충치예방연구회와 대한치위생학회 구강보건교육분과,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과 노인 구강건강교육 학습목표 개발 워크숍, 교육자 양성과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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