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협회장 "대전분원 문제는 전국적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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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협회장 "대전분원 문제는 전국적 사안"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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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중재 나서기로…치대 분원 가이드라인 마련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안성모 회장이 최근 마찰을 빚고 있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대전 분원 설립과 관련,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안성모 회장은 지난 5일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기태석 이하 대전치)와의 간담회에서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치과대학 분원 설치시 규모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태석 회장을 비롯, 윤영준 대의원 총회 의장, 구본석 부회장 등 대전치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대전치의 긴급 및 당면 현안들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안성모 회장은 먼저 원광 치대 대전분원 설립에 대해 "이 사안은 일개 지역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사안으로, 협회의 정책적 차원에서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치과대학의 분원 설립 시 일정정도의 규모를 갖추고 지역 개원과와의 원만한 관계를 갖춘 후 분원 설치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광 치대 대전분원 문제 외에도 ▲대전지역 치위생과 부족 ▲학생구강검진의 매년 실시 법제화 ▲의료광고의 가이드라인 제시 ▲구강건강 중요성 다룬 공익광고 ▲치과위생사·조무사의 방사선 촬영 자격 완화 ▲지부 보수 교육점수 강화 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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