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호, 치주인대줄기세포 ‘한‧일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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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호, 치주인대줄기세포 ‘한‧일 공동연구’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2.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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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여자의과대학 이와타 교수팀과 국제 협력연구…치주염 치료 위한 세포시트 임상 연구
▲(왼쪽) 윤정호 교수, (오른쪽) 이와타 타카노리 교수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학원장 안승근)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 연구팀이 ‘치주인대줄기세포’와 관련해 한‧일 국제 협력연구를 진행한다.

윤정호 교수팀은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TWMW) 이와타 타카노리 교수 연구팀과 함께 ‘치과질환 치료를 위한 치주인대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 공학기술의 임상 적용 전략 개발’이란 연구 과제를 ‘한국연구재단(NFR)의 2017년도 한‧일 공동세미나 지원사업’에 제출, 최종 선정 됐다.

이에 따라 양국 교수팀은 향후 1년간 한국연구재단과 일본학술진흥회 양쪽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윤정호 교수는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 “최근 국‧내외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치주인대 줄기세포 기반 시트 공학기술(cell sheet engineering)을 치과 질환에 적용하기 위한 임상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이라며 “난치성 치과질환인 치주염 극복을 위해 치주인대 줄기세포로 제작한 세포시트의 임상적용을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프로토콜을 확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연구 계획에 대해 윤 교수는 “양국의 연구팀이 공동세미나를 열고 인간 치주인대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시트공학의 임상 적용 방법에 대한 추가적 근거를 마련할 생각”이라며 “또 치주질환 치료를 위한 조직재생 기술의 임상 적용 지식은 물론 새로운 임상 기술 개발이 의료산업화와 연계될 수 있는 플랫폼 구축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윤 교수는 “국제 우수 연구 집단과의 지속적 협력연구 강화를 통해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한국과 일본 이외의 제3국 연구자들과의 연구 협력방안을 추가적으로 논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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