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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리더십’과 ‘보상체계 확립’ 주목해야준비위, 정기회의서 시범사업 경과 공유…산출된 지표 바탕으로 사업모델 강화키로
이상미 기자 | 승인 2017.02.16 16:54
치과주치의네트워크 준비위원회 정기회의

치과주치의네트워크 준비위원회(위원장 정환영 이하 준비위)가 네트워크 출범 전 시범사업을 실시해, 치과 주치의 제도의 현실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준비위는 지난 9일 토즈 선릉점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준비위가 준비한 예방 진료 프로그램인 ‘덴탈시그널’의 시범사업 경과를 공유했다.

앞서 준비위는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치과의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현장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치과위생사들은 지속적 예방관리를 위한 선결과제로 ‘임상 리더십 구축’과 ‘보상체계 확립’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는 이 같은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치과 주치의 네트워크 사업모델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준비위는 덴탈시그널 프로그램이 목표로 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시범사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점검했다.

정환영 위원장은 “우리가 덴탈시그널을 시행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환자 풀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는 서로 죽이는 제로섬 게임이 아닌, 내가 보는 환자가 더 자주 내원하는 형태의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강릉원주대학교 정세환 교수는 “각 시범사업의 성과를 지표로 산출하는 과정에서 치과 의료인들의 태도 변화, 환자의 반응도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관심을 갖는 치과 그룹이 나타났으면 한다. 아울러 시범사업 과정에서 산출된 지표를 바탕으로, 대선 때 치과의료의 방향성이 올바로 가야 한다는 압력도 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예방진료에 쓰이는 PC 프로그램 개발과 홈페이지 구축 현황 등이 논의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치과 주치의 연구회 세미나의 경과에 대한 내용도 언급됐다.

다음 정기회의는 3월 11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상미 기자  izalam@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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