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 9년 연속 전문의 '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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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 9년 연속 전문의 '전원' 합격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2.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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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 병원장 “수련기간 내내 기본기 충실한 정석 치료 교육이 비결”
▲ 2017년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한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전공의 일동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 이하 병원)은 지난달 치러진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에서 본원 수련 전공의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처음 전문의시험이 도입된 2008년 이래 9년 연속 전원 합격의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보통 전문의 합격률이 97%~98%인데, 9년 연속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합격한 것은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수련 환경이 뛰어나단 반증”이라며 “지도 교수들이 ‘기본기에 충실한 정석 치료’를 강조하며 교육을 진행하는 게 하나의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병원장은 “전공의들이 새로운 치료법을 한발 앞서 도입하고 미개척 분야에 관한 연구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며 “특히 6개 전문과를 융합해 질환 중심, 환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치아리모델링센터 등 5개 센터를 운영하며 폭 넓은 시야를 훈련시키는 게 장점”이라고 꼽았다.

아울러 이 병원장은 “앞으로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치과전문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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