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믿고 쓰는 박영섭!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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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믿고 쓰는 박영섭! 지지 호소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7.02.28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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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서 승리 위한 결의 다져…11개 치과대학 대표자 소개도

 

박영섭 후보의 행동캠프(이하 박영섭캠프)가 지난 27일 교대역 인근에 위치한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당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영채 선거대책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홍보동영상 상영, 후보자 연설, 내빈 격려사 및 축사, 케익커팅식,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닝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권성순 선생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속의 '지금 이순간'을 독창하고, 아마추어 뮤지컬팀 '영웅'이 단지동맹 장면을 열연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선거대책위원회 이원균 위원장과 지영철 위원장이 개소식 개회를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캠프 11개 대학 대표자가 호명돼 이목이 쏠렸다. 흡사 3년 전 당시 후보였던 최남섭 협회장의 '통합캠프' 개소식을 연상케하는 모습이었다. 강릉대 김규태 전 동창회장, 경희대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호덕 이사, 경북대 재경동창회 김기정 전 회장, 단국대 서울시구회장협의회 박승구 차기회장, 부산대 김영희 동문, 서울대 협회 이강운 법제이사, 연세대 박창주 동문, 원광대 재경동창회 이승룡 회장, 전남대 서울시구회장협의회 한정우 전 회장, 전북대 임익준 전 동창회장, 조선대 재경동문회 김응호 차기회장이 각 대학 대표로 참석했다.  

박영섭 후보는 "25년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쉼 없이 달려오며 느낀 점이 치과계가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3만여 회원들에게 꿈과 희망, 비전을 심어주고 선후배의 행복한 동행을 이룰 때 치과계는 새롭고 정의롭고 강한 치과계롤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중요한 것은 누가 그 일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인데, 묵묵히 회원을 위해 줄곧 일해 온 내가 참된 일꾼으로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선거대책위원장의 지지 발언도 이어졌다. 특히 이원균 위원장은 "협회장은 꾸준히 상대방을 설득해 회원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하는 자리다"면서 "혹자들이 잃어버린 3년이라 제 얼굴에 침 뱉기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낸 프로가 박 후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집단 패거리문화가 선거에 관여하면서 그 여파가 새 집행부 출범 후에도 갈등과 반목을 반복하는 형태로 남아 우려된다"며 "오늘 모인 지도자들이 이번 선거부터 그런 구태를 없애고 학연, 지연이 없는 깨끗한 선거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박영섭캠프 관계자들은 '행복한 동행! 믿고 쓰는 박영섭!'을 구호로 외치며 단상에서 물러났다.

'당선 기원·치과계 새판짜기'에 기대감 피력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캠프 임원을 비롯해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외빈으로는 보건복지부 전 장관을 역임한 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더불어민주당),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박인임 회장,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수구 이사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당선자, 이상훈캠프 선거대책위원회 김지학 위원장, 신흥 이용익 대표이사 등이 자리를 빛냈다.

진영 의원은 축사에서 "내가 지지하는 이들은 항상 당선되는 길운이 있었다"며 "박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 치과계의 새판을 짜고 그 기운이 우리나라 전체에 퍼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혜원 의원은 자신이 허윤희 부회장 후보와 '절친 사이'라며 "허윤희 후보가 믿는 후보라면 믿을 수 있다. 건투를 빈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최명길 의원은 박영섭 후보의 오랜 친구로 소개됐다. 최 의원은 "정치인들은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습관이 있는데, 정치부 기자시절부터 박 후보를 좋게 보고 친구가 됐다"며 "직선제인 만큼 동창회선거판에 흔들리지 않고 신념대로 간다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열린치과봉사회 시절을 회상하며 축사에 나섰다. 최 협회장은 "치과의사들이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와 민족을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도 함께 고민해주길 바란다"며 "치과계 난제 중의 난제가 초고령화시대의 진입에 따른 치과계의 역할 재정립인데, 이에 대한 좋은 계획을 짜준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도 "보조인력난을 고민하는데, 어려운 위기를 기회 삼아 미래에는 함께 동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와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의 축하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치과계 원로 인사들과 캠프 관계자들의 케익커팅식과 협회 김계종 전 회장의 건배 제의를 끝으로 종료됐다.

박영채 선대본부장은 "오늘 박영섭 후보가 기호 3번에 추첨됐다"며 치과계 3.3.3 법칙을 잊지 말고 한 번 더 3번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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