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치대 '동문·학교·병원 하나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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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치대 '동문·학교·병원 하나된' 대회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3.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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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주체자 모두 자원봉사로 학술대회 꾸려…수익금 학생·학교 발전기금으로 지원
▲2017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 조직위원 일동

'2017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준비위원회는 지난 5일 행사 중간에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회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광치대 천상우 학장, 원광치대병원 피성희 병원장, 원광치대 총동창회 정찬 회장, 양춘호 총무이사, 김진선 학술이사, 신계철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먼저 정찬 회장은 "홈커밍처럼 매년 3월 첫째주 토요일 총 동문이 참석하는 학술대회를 계속 개최할 생각"이라며 "동문뿐 아니라 호남권을 대표하는 학술대회로 성장하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총동창회 14대 집행부부터 학술대회를 시작했는데, 대회 준비를 업체에 위임치 않고 학생, 교수, 졸업생 모두가 자원봉사로 대회를 준비해 왔다"며 "이에 대한 수익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돌려줄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나누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김진선 학술이사는 "앞으로 이슈인 노년치의학과 관련해 동문의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마련했다"며 "임플란트 식립 등 메인테마를 비롯해 치주, 근관, 턱관절 분야에서의 노인의 특성을 짚을 수 있는 강연을 비롯해 인문학 강연을 마련해 다양한 동문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조직위원회 측은 학술대회는 물론 학교와 병원 지역사회를 위한 계획도 밝혔다.

원광치대병원 피성희 병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예비치과의사들이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북은 노령환자가 많은 특성이 있는데, 의료기술은 물론 윤리적 교육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피 병원장은 "치대, 동문회, 병원이 합심해 더욱 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광치대 천상우 학장은 "학생 교육, 복지, 연구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동문 모임이나 학부형 모임을 통해 발전기금을 조성, 연구나 교육 확충에 힘쓸 생각"이라며 동문의 관심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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