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학회 “국민과 회원 위한 소통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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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국민과 회원 위한 소통에 주력”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3.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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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 간담회서 2017년 주요 사업 소개…‘잇몸의 날 행사’‧APSP 학술대회‧구강용품 가이드라인 제시 등
▲대한치주과학회 기자간담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 이하 치주학회)가 ‘회원을 위한 소통, 그리고 국민을 위한 소통’을 슬로건으로 2017년 역점 사업을 발표하고, 실행 계획을 밝혔다.

치주학회는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7년 제1회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치주학회는 총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성호 회장을 비롯해 구영‧계승범 부회장, 이재목 총무이사, 설양조 학술이사, 김태일 편집이사, 민경만 홍보이사, 창동욱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최성호 회장은 “잇몸의 날 행사를 통한 치주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려나가는 홍보사업에 주력할 생각”이라며 “자재위원회를 발족해 안전한 구강용품, 치약, 칫솔에 관한 연구 자료를 개발해 국민들에게 믿을만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회장은 “암과 치주병과의 상관관계, NCDs와 관련한 포럼을 공직치과의사회나 치협과 공조해 크게 키울 생각”이라며 “복지부와 치협 정책부서와 NCDs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서울시와 연계해 25개구 구청에서 치주병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주학회는 오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제9회 잇몸의 날 행사’를 열고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민경만 홍보이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임플란트와 치주질환과의 관계를 살피는 강연을 준비했다”며 “매년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사랑의 스캐일링 행사’, 전국의 보건소 및 대학병원과 연계해 구강건강 공개 강좌 및 소책자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주학회는 오는 16일에는 성분도복지관과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제화에 맞춘 학술대회 준비에 박차

또 치주학회는 오는 4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제28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Appreciating Periodontal Science and Art'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주와 임플란트학에 관한 기초 술식, 임상증례 발표를 비롯해 발치와 처치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이 마련돼 있다.

▲최성호 회장

특히 치주학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The-K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57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12회 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이하 APSP)’를 개최한다.

APSP는 지난 1997년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학회 차원에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단 방침이다.

APSP 조직위원장을 맡은 구영 부회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4개국이 상호간의 치의학 정보 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열리는 대회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며 “치주학회는 이번 APSP 개최를 통해 주도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아시아지역의 치주학회 활성화는 물론 궁극적으로 치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활약할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APSP 학술대회는 ‘Contemporary Concepts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펼쳐지며, 15개국에서 19명의 연자가 치주와 임플란트 분야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주학회는 지난 2월 1일 홈페이지(www.apsp2017seoul.org)를 정식 오픈하고 등록 및 초록섭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치주학회는 ▲연보편찬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의 영향력지수 관리 ▲신의료기술 급여항목 개발 ▲전문의 시험 문항 개발 및 검토 ▲치협 수련고시위원회 활동 및 수련기관 실태조사 ▲신입 치주과 전공의 오리엔테이션 시행 ▲치주학회 앱 런칭 ▲치주치료 가이드라인 제정 및 임상매뉴얼 작업 ▲일본‧중국‧몽골‧미국 치주학회와 교류 증진 ▲한수부 국제 협력기금 홍보 및 사업 추진 등 부서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 후에는 ‘제56차 치주학회 정기총회’가 개최됐으며,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56차 대한치주과학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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