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아시아 임프란트 허브학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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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아시아 임프란트 허브학회로 도약"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3.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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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참가자 1300명 운집…전세계 다양한 임플란트 술식 공유‧경영 세션 ‘호응’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2017년 춘계 국제종합학술대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이하 KAOMI)의 ‘2017년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iAO(International Academic meeting of Osseointegration, 조직위원장 장명진)에 국내외 참가자 1,300여 명이 운집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탈리아 Mario Roccuzzo 교수, 미국의 Barry M. Goldman 박사, Daivid Minjoon Kim 교수, Jin Y Kim 박사, 중국 Yan Chen 교수, 일본 Kohei Fujimoto 박사, 대만 Cheng-Hsun Lee, Sam 박사, 태국 Somchai Sessirisombat 교수 등 8명의 해외연자가 나서 ▲엔도 ▲임플란트 보철 ▲장골이식의 장기적 성공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골격부조화 시의 임플란트 성공률 등 임플란스 술식 트렌드를 전했다.

아울러 KAOMI는 이날 학술대회에서 미얀마 치과의사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교류를 강화키로 했으며, 태국 임플란트학회와도 학술 교류를 돈독히 하기로 했다. 학회 최초로 해외지부인 미주지부를 설립해 학회 국제화에 한걸음 다가섰단 평가다.

여환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아시아 임플란트 학회간 교류의 장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아시아의 중심 임플란트 허브 학회로서 KAOMI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명진 조직위원장도 “지난해 4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유럽, 미국, 아시아 여러 지역 우수 연자를 초청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향후 해외 치과의사협회, 임프란트학회와 MOU를 맺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컨벤션홀A.B홀에서 진행된 Special Lecture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

‘The One and the Many, 화이부동(和而不同)’을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답게 다양한 임플란트 술식을 엿볼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됐다.

첫째 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준석 교수와 박휘웅 원장이 나서 ‘오래가는 임프란트 보철치료’에 대해, 김현종 원장과 이동환 교수가 ‘전치부 심미 임프란트’에 대해 각각 수술적 관점과 보철적 관점에서 노하우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Special Lecture와 심포지엄, Basic Training 세션, 스폰서 세션이 진행됐다.

아울러 KAOMI는 올해 처음으로 우수회원 발표 세션을 마련, ‘KAOMI Welcomes new leaders'란 슬로건 아래 젊은 회원들의 가능성을 발굴해 내기도 했다.

특히 해외학회에선 흔히 볼 수 있는 경영+임프란트 세션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경영 팁을 얻어갈 수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강연으로는 ▲보아치과 박정현 원장의 ‘가이드 수술을 이용한 최소 침습 임프란트 수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신터전 교수의 ‘임프란트를 위한 편안하고 안전한 PO 진정법’ ▲서울뿌리깊은치과 조영진 원장의 ‘보험 임프란트 보험틀니 최적의 복합치료’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교수의 ‘약물에 의한 악골괴사증의 최신지견’ 강연이 펼쳐졌다.

▲KAOMI 임원진 일동

국제화 발판 마련하고 학회 내실화 꾀한다

한편, KAOMI는 지난 12일 학술대회 중간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전반에 관한 브리핑은 물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KAOMI는 2018년 학회 창립 2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임플란트 연구 그룹인 Osteology Foundation과 Joint meeting 및 2018년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정혜)을 열고 아시아 임플란트 학회 허브로서의 발판을 마련한단 방침이다.

김정혜 조직위원장은 “KAOMI가 세계적 수준에 눈높이를 맞추고 임플란트의 학문적 기초를 잡아가는 것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며 “한국이 임플란트 학회의 허브로 앞서가고 주변국들과의 계속적 교류를 통해 동반자적 위치에서 이끌어주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하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KAOMI는 국제종합학술대회뿐 아니라 하계‧동계 특강 등 다양한 연수회를 통해 회원들의 필요를 채운단 방침이다.

심준성 부회장은 “매년 200명 정도의 신규치과의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하는데 이들에게 필요한 임상 지식을 전수하는 게 학회의 책임”이라며 “학회 훌륭한 연자진과 다양한 포맷으로 필요와 수준에 맞춘 연수회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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