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의 사례를 통해 한국 일차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구강보건정책연구회(회장 전양호 이하 정책연구회) 월례토론회가 내달 5일 토즈 강남점에서 열린다.

최근 일차의료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되는 개념으로 확장됨에 따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활동한 의료사협이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정책연구회는 토론회를 열고 의료사협의 사례를 통해 일차의료의 미래를 살필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사회 건강공동체를 꿈꾸며: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발제가 진행된다.

먼저 원주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밝음의원 김종희 원장이 발표에 나선다. 김 원장은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의 지역사회주도형 일차의료와 건강돌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에서는 협동조합 형태의 치과운영에 대한 내용도 다뤄진다.

마포이웃린 치과 현석환 원장은 '협동조합 치과를 톺아보기'라는 제목으로 협동조합 치과에서 오랜기간 근무했던 본인의 경험담을 공유한다. 이어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인 '건강한 치과의원'의 서영택 원장이 '나의 협동조합 치과 분투기'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강연 관련 문의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사무국(02-588-6944)으로 하면 된다.

이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