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단국대 평생교육원 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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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단국대 평생교육원 또 '격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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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보수교육' 관련…치위협 홈피 규탄 줄이어

 

'구강보건 지도자 과정' 명칭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상덕 이하 단국대)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단국대의 '간호조무사 보수교육'과 관련 또 다시 마찰을 빚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단국대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기관지인 간호조무사보 지난달 15일자에 게재한 '치과전문 간호조무사를 위한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과정생 모집' 공지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의 인증서 수여'라는 문구를 명시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로 인해 치위협 홈페이지 게시판에 치협을 규탄하는 글들이 대거 올려지는 등 치과위생사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이다.

치위협은 이렇듯 회원들의 반발이 커지자 치협에 진위파악과 공식 입장을 통보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독단적인 보조인력 양성에 대해 신중을 기해 대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치위협 배수명 법제이사는 "회신 결과 치협은 '회장의 인증서 수여'를 공식적으로 승인한 바가 없으며, 단국대 임의대로 문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치협이 단국대에 엄중 항의하고 관련 부분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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