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치과의사회 ‘배종현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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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치과의사회 ‘배종현 회장’ 연임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7.03.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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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현 회장 비롯한 신임 집행부 구성…직선제 안은 작년에 이어 ‘부결’
▲연임이 결정된 배종현 회장과 신임 부회장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부치)가 지난 22일 부산시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66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총 94명 중 참석 41명, 위임 23명으로 성원된 가운데, 직전 회장인 배종현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배종현 회장을 비롯해 구철인‧차상조‧성창수‧한상욱 부회장으로 구성된 신임 집행부가 꾸려졌다.

더불어 신임 의장에 김승곤 대의원, 신임 부의장으로 고창석 대의원이 임명됐으며 조일제‧윤희성‧허문희 현 감사의 유임이 결정됐다.

배종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공공비용 부담을 줄여 나눔봉사 재원으로 쓰는 한편, 회원과 집행부가 이어지도록 홈페이지를 운영하겠다”면서 “또한, 부치에 맞는 직선제 안을 정교하게 다듬겠다”고 밝혔다.

▲직선제안 비밀투표
▲대의원총회에 참석 중인 대의원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지부회장 직선제 안이 상정돼 비밀투표가 진행됐다. 투표결과 찬성 29표, 반대 17표, 기권 1표로 해당 안건은 부결됐다.

비밀투표에 앞서, 북구의 한 대의원은 명시되지 않는 사항을 ‘관례’에 따라 처리한다는 회칙 제9조를 언급하며 직선제 안 상정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직선제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그렇다면 직선제에 대해 ‘관례’를 따를 경우 치협의 정관에 따라야 하는가. 부치 내부의 관례는 무엇인가”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또 다른 대의원은 작년에 부결된 안건을 연이어 상정하지 않는 부치의 관례를 언급하며 이번 안건의 상정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회칙 개정안 투표 후, 일반의안으로 ‘각 권역 별 보수교육 개최 시 구‧군회 회비 미납회원의 등록비 징수’ 건이 올라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밖에 2016년 사업 결산 및 2017년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심의돼 통과됐다.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은 박상준‧오형진 원장

이밖에 이날 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협회장을 대신한 김종훈 부회장과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 이진수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이계재 부산시치과기공사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부산광역시장 표창(박상준‧오형진 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표창(이창우‧허문회‧정윤식‧나원섭 원장) ▲표창패(이갑순 대행청구요원) ▲감사패(김진백 (주)디오 대표이사) 등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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