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 현실에 맞는 직선제안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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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 현실에 맞는 직선제안 만들겠다”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7.03.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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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산시치과의사회 배종현 회장
▲배종현 회장

지난 22일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부치) 대의원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된 배종현 회장이 새 임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배종현 회장은 임기 동안의 실행과제로 ▲회장 직선제 도입 ▲나눔봉사단의 자생력 확보 ▲저소득층 노인무료틀니사업 포함한 공공보건의료의 치과영역 확대 ▲은퇴회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꼽았다. 

이중 이번 총회에서 부결된 직선제 도입안의 경우,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진행 중인 협회장 직선제안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어 부치의 현황에 맞는 회장 직선제로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이외에 부산에서 현재 시행 중인 학생치과주치의제의 확대 및 정착, 학교 양치시설 확충 등 교육청 사업에 대한 지원에도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배종현 회장은 “김영란법으로 인한 예산의 자연감소분과 구강보건의 날 행사 간략화로 절약되는 재정을 회원사업비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절감을 통해 회원들의 공공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공보건의료와 은퇴회원 관리의 역할을 하는 나눔봉사단의 재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치과전문의제와 과잉과장광고, 사무장 치과 등 치과계의 해묵은 문제도 배 회장이 주목하는 부분. 그는 이번 임기를 수행하면서, 치과계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의 실마리를 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배종현 회장은 “이러한 공약들 대부분이 지난 임기의 부회장들이 생각한 문제이며, 피부와 와 닿는 현실적 문제”라면서 “연임된 입장에서 젊은 피들과 함께 성심성의껏 앞서 언급한 문제들을 해결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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