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서치 통합‧화합 이끌 리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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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서치 통합‧화합 이끌 리더 될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3.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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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 1신] 이상복 당선인“서치의 변화와 개혁 이룰 것” 서치대상에 동작구 안정모 회원
▲제66차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대의원 총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치)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늘(25일) 오후 2시부터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서치신협 최호근 이사장,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김희경 회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전용찬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강현구 부회장의 치과의사 윤리선언 낭독, 예의성 대의원총회 의장의 개회사, 권태호 회장의 인사, 최남섭 협회장 격려사, 이상복 회장 당선자의 인사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권태호 회장은 “지난 3년간 집행부 회무 철학은 반회‧구회 활성화가 서치의 강한 추진력이 된다는 것으로, 그런 방향으로 회무를 추진해 왔다”며 “36대 집행부는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보험교육 상설화, 회원제안사업, 의료질서문란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권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신임집행부에 안정적으로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마무리할 것”이라며 “지난 기간 동안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복 당선인은 “나를 선택해준 회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당선의 기쁨보다는 변화와 개혁이란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란 요청에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당선인은 “치과계는 개원환경 악화, 세대 간 갈등 등 반목이 심해지고 구심점을 잃고 있다”며 “나 이상복은 치과계를 통합하고 봉합하는 리더로,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화와 개혁을 화두로 회원 권익 향상과 서울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서치를 이끌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좌) 권태호 회장 (우) 이상복 당선자

또 최남섭 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협회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또 박양숙 위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치가 진행하는 아동치과주치의제도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서치대상에 동작구회 안정모 회원

이어 시상식에서는 서치 대의원총회 의장을 역임한 안정모 회원이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 회원은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빈곤층, 소외계층을 무료로 진료하며 이웃사랑을 실천, 치과의사의 위상제고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제15회 서치 치과의료봉사상은 이형란 회원에게 돌아갔다. 이형란 회원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베들레헴 어린이집 아동검진 및 진료, 외국인 근로자 치과 무료진료 등 의료봉사 활동을 함으로서 치과의사 위상제고에 기여했다.

모범구회에는 ▲도봉구 ▲강북구 ▲관악구 ▲성동구 ▲동작구 등 5개 구가, 모범반회에는 ▲영등포구 제3반 ▲은평구 역촌1반 ▲마포구 도화2반 ▲동대문구 제6반 ▲중랑구 제5반 등 5개 반회가 선정됐다.

외부인사 감사패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 ▲조광덴탈 김용주 대표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허도한 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이향숙 과장 등에게 돌아갔다. 서울시장 표창장 시상에서는 ▲서치 이재윤·한송이 공보이사 ▲서치구회장협의회 권영만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 전임 구회장 및 모범회원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함께 서치 사무국 및 직원 표창도 이어졌다. 서치 라재열 부국장이 근속직원상을, 강북·도봉구회 배영순 사무국장과, 강서·양천구회 함봉옥 사무국장이 모범직원상을 수상했다. 치과전문지 기자에게 주어지는 서치 기자상에는 건치신문 안은선 기자가 선정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을 수상한 동작구치과의사회 안정모 회원(가운데)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의료 봉사상을 수상한 성북구치과의사회 이형란 회원(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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