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없지만…보조인력 수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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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지만…보조인력 수 늘려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3.27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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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49% ‘치과 내 간호조무사 제도화’ 선택…직역 간 업무영역 재정립‧파트타임 활성화 뒤이어

보조인력난 해결 대책으로 ‘치과 내 간호조무사 제도화’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본지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개원가 보조인력난에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은?'이란 주제로 독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 280명 중 49%에 해당하는 136명이 '치과 내 간호조무사 제도화'를 선택했다.

이는 이상훈 후보의 '덴탈어시스턴트 제도화' 공약, 김철수·박영섭 후보의 '치과간호조무사 제도화' 공약과 맥을 같이 하며, 본지 기획기사인 『보조인력 공약…"참신한 게 없다"』에서 자문단이 ‘그나마’ 현실성 있는 공약으로 꼽은 내용이기도 하다.

즉, 치과 내 보조인력 인구를 늘려야 한단 것.

이어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 업무영역 재정립' 해야한다는 데 전체 응답자의 30%인 84명이, '파트타임 구인구직 활성화'에는 17%에 해당하는 48명이 응답했다.

반면, 김철수 후보의 공약이기도 한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탈락자 재응시 교육 지원'에 응답한 수는 전체 응답자의 4%에 해당하는 12명에 불과했다.

본지 설문조사에 참여한 A 원장은 "이미 국시 탈락자의 85%가 재응시하고 그 중에 85% 이상이 합격한다"며 "그런데 전국에 흩어져 있는 탈락자들을 모아 협회비를 지출해가며 재교육 하는 것은 철저한 조사 없이 급조해낸 방법 같다"고 평가했다.

또 B 원장은 "설문조사 4개 보기 중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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