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감으로 동문간 마음의 산 허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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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감으로 동문간 마음의 산 허물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4.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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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9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 문익훈 신임 회장
▲문익훈 신임회장

향후 2년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동창회)를 이끌 19대 신임 회장에 13기 문익훈 동문이 선출됐다. 동창회는 지난 8일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문익훈 신임 회장은 '치호공감, 함께해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동문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함께하는 동창회를 만드는 게 최우선 목표"라며 "동창회 힘은 동문간 화합을 통해 얻어지며, 이를 통해 동창회위상과 역량이 생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지만 마음은 천개의 산으로 떨어져 있는 것과 같다란 말이 있다"며 "총동창회와 동문간의 마음의 산을 소통과 공감으로 무너뜨려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신임 회장은 "지난해 총동창회와 재경지부가 공동 개최한 학술대회에도 동문 6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동창회 저력을 과시했다"며
3천여 명에 이르는 동문의 단합을 위해 전국 각지에 흩어진 동창회 지부를 활성화 할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는 ▲총동창회 소식지 발간 및 소모임 개최 ▲자문위원회 운영으로 OB회원과 소통 강화 ▲기수별 모임 지원 통한 젊은 회원과의 소통 강화 ▲지역별 지부 모임 정비 및 활성화 ▲멘토멘티 결연 통한 재학생과의 교류 강화 ▲예비치과의사 대상 토크 콘서트 및 임상세미나 ▲인문학 강좌 및 문화기행 활성화 ▲동문가족 참여 행사 마련 등이다.

그는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해진 세대와 관심사를 수렴하고, 세대외 지역을 포용할 것"이라며 "신년 정기총회를 활용해 1년에 1회, 지역별 동문회장 및 기수 회장단과 임원 행사의 정례화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별 동문회 활성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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