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치대 구성원 아픈 동문위해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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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치대 구성원 아픈 동문위해 모금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4.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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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판정받은 1기 최홍란 동문에 동문 마음 모아 전달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구성원들이 최홍란 동문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구성원들이 최홍란 동문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모두가 뇌출혈로 쓰러진 동문을 돕기 위해 나섰다.

전남대 치대 1기 졸업생이자, 모교에서 구강병리학 교수로 재직 중인 최홍란 교수는 지난해 8월 연구년을 맞아 미국 남가주 대학에 머무르던 중 같은 해 11월 17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지주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SAH) 진단을 받았다.

이후 지난 2월 23일 전남대 병원으로 전원했으나 지금까지 의식이 돌아오고 있지 않은 상황. 이에 전남대학교 치대‧치전원 구성원 일동은 모금활동을 벌여 2억3백8만원을 모아 전남대 치대‧치전원 구강병리학교실 김옥준 교수에게 전달했다.

이번 모금에 참여한 전남대 치대‧치전원 총동창회 형민우 회장은 “동문 5명 중 1명의 비율로 모금 활동에 동참했으며, 특정인이 큰 금액을 기부한 게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아진 것”이라며 “이런 뜻 깊은 모금을 보니 용봉치인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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