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진정법‧교정 소아치과 최신 지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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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진정법‧교정 소아치과 최신 지견 공유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4.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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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 650명 운집…소아교정 노하우‧해외 소아치과 동향‧재생치료 등 다양한 연제
▲2017 대한소아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소아치과교정과 응급상황시 대처할 수 있는 진정법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장기택 이하 소아치과학회)는 지난 22일과 23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2017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58차 정기총회’를 개최, 6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대회 둘째 날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소아청소년 교정치료’를 주제로 6명의 연자가 나서 소아치과교정을 둘러싼 고려점, 진단, 평가, 노하우 등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연은 ▲김앤김치과 김은숙 원장의 ‘내가했던 조기교정치료 과연 필요했을까’ ▲CDC치과 이재천 원장의 ‘Myofunctional theraphy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할 것인가?’ ▲전북대 치전원 양연미 교수의 ‘소아청소년의 교정치료 - 왜 수면문제가 고려돼야 할까?’ ▲더라인치과 김석곤 원장‧키즈파파치과 염순준 원장의 ‘개원가의 소아치과의사 그리고 교정’ ▲성균관대 의과대학 박기태 교수의 ‘얼굴에 대한 평가 : 진단의 출발이 되다’ 등으로 꾸려졌다.

또 개별 신청을 받아 진행된 ‘진정법 하 응급상황 관리를 위한 시뮬레이션 워크샵’은 등록 개시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였다. 워크샵은 ▲기도유지실습 ▲Pediatric CRP ▲Simulation 실습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일본 토호구대 치과대학 후쿠모토 사토시 교수가 ‘Molecular mechanism of dental epithelium differentiation and enamel formation'을 주제로 특강을, 단국대 치과대학 유승훈 교수가 ’소아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어린이의 심리‘에 대해, 부산대 치전원 정태성 교수가 ’스웨덴의 소아치과 임상과 연구동향‘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재생치료 관점에서 본 소아청소년치아줄기세포 ▲소아치과 환자의 파노라마 방사선 영상 해독 ▲치아우식 ▲혀 치료 ▲치아기형 ▲보험청구 등 강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다양한 연제로 회원 학술활동 지원할 것”

장기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공약으로 학술활동 강화를 내세웠는데, 오늘 참석자들을 보니 희망이 보인다”고 운을 뗐다.

▲장기택 회장

그는 “학회장이 되면서 회원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의 강연을 제공하리라 다짐했다”며 “실제로 지난번 학술대회보다 강연 연제가 1.5배 이상 늘었고, 학회지에 논문 투고율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장 회장은 “학술지 투고율을 높이기 위해 전폭적 지원을 하고, 세계적으로 대규모 연구가 진행중인 MIH에 관한 연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용지수도 함께 소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 장 회장은 학회 분과 위원회인 ▲청소년치과연구회 ▲진정법교육연구위원회 ▲청소년치과교정연구회를 활성하고, 특히 진정법교육연구위원회를 통해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장 회장은 오는 2020년 개최예정인 ‘아시아소아치과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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