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의장단 경선…‘김종환‧예의성’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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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의장단 경선…‘김종환‧예의성’ 당선
  • 윤은미
  • 승인 2017.04.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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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 의장‧부의장‧감사단 경선 ‘박빙’…신임감사단에 김성욱‧이해송‧구본석 당선
▲(왼쪽부터) 신임 의장에 선출된 김종환 대의원, 부의장에 선출된 예의성 대의원

 

3부에서는 신임 의장단 및 감사단 선출을 비롯해 2015회계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가 이어졌다.

먼저 의장단 선거를 진행할 임시의장으로는 제주지부 오덕근 대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의장 선거는 총회 최초 경선으로 치러져 광주지부 김남수 대의원과 전북지부 김종환 대의원이 출마의변을 밝혔다.

김남수 대의원은 "의장이 된다면 공정하게 총회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카카오톡을 이용해 대의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협회와 대의원 사이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협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의원총회 산하 운영위원회를 신설하고 대의원 총회의 권위를 높이는 의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대의원도 "그간 광주, 전남 지역에서 3명의 의장을 배출한 만큼 이번에는 호남 지역의 화합을 위해 전라북도에도 한 번쯤 양보해 주는 게 어떨까 한다"며 "지부장을 거쳐 지난 집행부 감사를 지내면서 능력을 쌓아온 만큼 크게 부족하지 않다면 대의원들이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결 결과, 김종환 대의원이 108표(58.1%)를 얻어 78표(41.9%)를 얻은 김남수 대의원을 누르고 신임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으로는 서울지부에서 예의성 대의원과 오병훈 대의원이 추천됐으나, 오 대의원을 사퇴로 예의성 대의원이 선출됐다.

▲신임 감사단에 선출된 이해송 대의원, 김성욱 대의원, 구본석 대의원

감사단 선거에서는 먼저 경희치대 전 동창회장인 김성욱 후보와 현 감사인 이해준 후보가 수석 감사 후보로 출마해 김성욱 후보가 93표(50.3%)를 얻어 91표(49.2%)를 얻은 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어 대전지부 구본석 후보, 대구지부 박종호 후보, 전남지부 이해송 후보, 부산지부 조일제 후보가 감사단 선거에 입후보했으나 조 후보는 사퇴했으며, 이해송 후보가 76표(41.8%), 구본석 후보가 74표(40.7%)로 최다 득표해 당선됐다.

신임 감사단은 “회원의 뜻을 받들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며 감사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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