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학회, 구강근기능치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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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학회, 구강근기능치료 다룬다
  • 윤은미
  • 승인 2017.05.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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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서울대치과병원서 춘계학술대회…MFT의 정의부터 치료 효과까지 조명 예정

 

(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오는 2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2017년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위생학회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구강근기능에 관한 내용으로 마련됐으며,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기준점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구강근기능 관리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라는 대주제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부학에서부터 기초생리, 병리학, 호흡 그리고 환자의 잘못된 습관 제거 훈련, TMD 등 다양한 근기능 훈련에 관해 다뤄진다.

강연은 총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의는 이은희 원장(바른해치과)이 ‘MFT(Myofunctioal therapy)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근기능의 중요성과 함께 MFT를 이용한 교정치료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두 번째 강의는 김수환 원장(예이랑치과)이 맡아 ‘MFT 시작하기’를 주제로 MFT의 필요성과 준비과정에 관해 설명한다.

마지막 강의는 대한치과위생학회 김보경 국제이사가 ‘AOMT의 소개’를 주제로 AOMT 시카고 교육, 구강근기능 원인 및 관련 질환, 치료 및 치료 과정에 대해 발표한다.

김민정 회장은 “구강근기능치료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도 광범위하다”며 “우리 영역을 찾아야 하나, 제도적으로 진료비 등 뒷받침되는 부분이 미약해 진료실에서 사라져가는 영역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굳이 비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환자의 습관’을 변화시켜 안모변화와 삶의 태도가 바뀌는 것을 확인했다”며 “관련 직업군이 서로의 영역을 인정하고 성장하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치과위생학회의 춘계학술대회 등록은 오는 20일까지이며, 홈페이지(http://www.kadh.or.kr/)를 통해 하면 된다. 등록비는 학회회원이 3만원, 비회원은 5만원, 치과의사는 5만원이다. 춘계학술대회에 대한 문의는 010-4264-208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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