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휴비트 교정포럼 성황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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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휴비트 교정포럼 성황리 진행
  • 이아진
  • 승인 2017.05.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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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교정 스타연자에 임상의 400여명 몰려...미니스크류 집중조명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와 휴비트가 함께한 올해 첫 교정 포럼이 지난 달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임상교정의 세계 중심 대한민국! Mini Screw를 논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엔 400여명의 임상의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치과교정학 스타연자들로 구성돼 임상에서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했다.

포럼은 연세대 치과대학 치과교정과 정주령 교수가 첫 연자로 나서 ‘미소심미를 고려한 성인교정치료-II급과 III급의 차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미소 심미를 개선하기 위한 임상적인 고려사항 중 II급과 III급 부정교합 치료 시 차이점을 비교 설명했다. 이어 미니스크루 시대에 걸맞는 미소심미에 대한 진단과 함께 임상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들을 짚었다.

베리타스치과 최광철 원장은 ‘Biomechanical limitation of TADs’를, 경희대 치과대학 치과교정과 김성훈 교수는 ‘Effective Vertical Dimension Control using Orthodontic Microplate’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연세대 치과대학 치과교정과 이기준 교수는 ‘Ultimate biomechanics for root movement’를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이 교수는 “이론적으론 force-driven approach를 이용하여 가해지는 힘과 상대적으로 큰 moment의 비율을 적절히 유지함으로써 원하는 치근이동을 이룰 수 있다”면서도 “해당 M/F ratio를 적절히 산정하고, 장치상에서 구현하고, 유지하는 전 과정이 용이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전치 치근이동은 순설측, 구치 치근이동은 근원심측으로 일어난다는 차이점에서 차별화시킨 장치 제작법과 적용례를 소개했다.

‘임상에서 적용하기 쉬운 구치부 압하와 개방교합의 치료’를 주제로 한 강의는 웃는내일치과 최정호 원장이 맡았다.

최 원장은 강의를 통해 bonded connected TPA를 상악 대구치 압하에 쉽게 응용할 수 있는 기공 제작 과정과 임상 적용을 단계별로 소개하고, 장단점을 토의했다.

아울러 조선대 치과대학 치과교정과임성훈 교수는 ‘교정용 미니-임플란트의 성공율 높이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임 교수는 협측 치조골 부위에 식립하는 미니-임플란트 성공율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정중구개부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상악 구치 후방이동, 하악 제2대구치 원심 협측 부위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하악 구치 후방이동 및 구치 직립의 증례를 풀어냈다.

포럼 마지막 강의는 배성민치과 배성민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배 원장은 ‘Total arch distal movement by using Micro Implant Anchorage(MIA)’를 주제로 지난 1999년부터 비발치 치료에서 Microimplant를 사용하면서 얻은 임상경험과 치료결과를 여과 없이 소개했다.

오스템 최규옥 회장은 “오스템과 휴비트가 함께 마련한 이번 포럼에서는 각각의 스타연자들이 증례별 임상경험과 연구를 통해 체험한 노하우를 모두 공개했다”며 “이번 포럼으로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의 업그레이드 된 술식이 실제 임상에서 시술 성공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스템과 휴비트가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오는 9월까지 서울과 광주, 대전, 대구, 부산에서 전국 투어 형태로 진행된다.  

다음달 18일 광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포럼에 대한 임상의들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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