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창),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13일과 14일에 내와동산 소망재활원, 선인재활원을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마일재단은 치과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두 기관을 대상으로 약 9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스케일링, 레진충전, TBI교육, 불소도포 등의 치료를 진행했다. 또한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올바른 잇솔질 방법 등 치료 후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장애인 생활시설 관계자는 “시설의 입소자들은 자신의 증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아 통증이나 부종, 출혈등이 나타나면 뒤늦게 치과 가서 치료하는 일이 빈번하다”면서 “특히, 치아관리, 입냄새 관리, 칫솔관리 등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교육 시간에 배운것들을 토대로 거주인들의 구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마일 재단 나성식 이사장은 “치과 치료의 기회가 부족하고, 어려워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에 참여한 의료진은 스마일재단,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 울산광역시 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연화), 울산 과학대학교 치과위생학과(학과장 이가령) 등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총 20명이 참여했다.
한편 올해 스마일 이동치과진료는 오는 7월 8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활동을 희망하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는 스마일재단으로 문의하여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757-2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