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새정부 정책제안 TF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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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새정부 정책제안 TF 본격 가동
  • 윤은미
  • 승인 2017.05.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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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보장성‧전달체계‧일자리‧질적 성장까지 5가지 분야 선정…건치, 류재인 교수 투입

 

정책제안 TF 초도회의가 진행 중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지난 22일 새 정부 정책제안 TF(위원장 김영만 이하 정책제안 TF) 첫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에 치과정책 제안서를 제작·전달키로 결정했다.

정책제안 TF는 제30대 집행부 초도이사회에서 결정돼 김영만 부회장이 위원장을, 김홍석 정책이사가 간사를 맡는다. 정책제안 TF 위원으로는 치협과 지부, 학회, 학계, 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유능한 전문가 21명이 포함됐으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에서는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류재인 교수가 대표로 참여했다.

치협은 이를 통해 각 분야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치과계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겠다는 포부이다.

정책제안 TF는 앞으로 새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청와대 보건복지 관련 수석/비서관 ▲국무총리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에 정책제안서를 제작해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새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하면 협회장이 직접 면담을 통해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정책제안 분야를 ▲치과의료 공공성 ▲건강보험 보장성 ▲치과의료 전달체계 ▲치과의료산업 및 일자리 ▲치과의료 질과 안전성 등 다섯 가지로 나누어 각 분야별로 정책의제들을 정리하기로 했으며, 정책제안서 초안 집필진 구성을 완료했다.

아울러 제안서가 완성되는대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책제안의 내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민경호)에서 정책제안 내용을 취합해 편집·제작 등의 실무를 진행한다.

김철수 협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철수 회장은 회의에서 “모든 정부가 임기 초기에 보건의료 정책을 포함해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시행하므로 정책 제안 TF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치과계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또 다시 5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는 만큼 막중한 임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만 위원장도 인사말에서 “짧은 시간 안에 치과계 정책 현안을 정리하고 제안해야 하지만 그 막중함을 인식해 좋은 결과물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새정부 정책제안 TF 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새 정부 정책제안 TF 위원 명단(위원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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