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영감으로 'New YESDEX'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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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영감으로 'New YESDEX' 만든다!
  • 윤은미
  • 승인 2017.06.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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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영남권 공동 학술대회로 오는 11월 10~12일 부산서…지역학술대회 최초 비콘시스템 눈길

 

5년 만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온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17이 또 한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제52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공동으로 열릴 예정이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YESDEX 2017 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SIDEX 2017이 열리는 서울 COEX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YESDEX 만의 강점 홍보에 나섰다.

조직위에 따르면, 전시회는 150개사, 600부스 규모로 꾸려지며, 학술대회는 총 35개 세션으로 구성돼 5개국 치과의사 및 관계자 1만 명의 발길이 몰릴 예정이다.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치과의사회가 한차례씩 개최한 YESDEX는 그간 규모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성장을 거듭해왔다. 또 영남권 치과의사회의 지역 화합의 장으로 정착되면서 대규모 지방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조직위는 이번 YESDEX 2017에서도 ‘스마트한 학술대회 운영’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특히 치과계 학술행사 최초로 비콘시스템을 도입해 행사장에 방문한 회원들을 위한 행사소개 및 정보전달의 역할을 최대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비콘시스템은 근거리통신 방식으로 운영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조직위는 초기비용을 투입해서라도 이번 시스템을 정착시켜 홍보에서부터 출결까지 모두 커버하는 기능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회원이 전시장을 찾으면 근처 이벤트와 경품추첨 등의 알람(팝업형태)이 제공된다”며 “학술대회장에서도 현재 진행중인 강연에 대한 안내가 이뤄지는 것은 물론, 자동 출결시스템도 적용돼 사용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술프로그램은 해외 유명 연자를 초청해 국제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학술세미나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마련해 최대 규모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진료 중심의 실전 강연을 늘릴 예정이다.

특히 최신 임상술식에 걸맞는 YESDEX만의 라이브서저리, 핸즈온 코스와 함께 치과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마련해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이다.

아울러 토요일 오전 강연이 계획된 만큼 ‘얼리버드 이벤트’를 기획해 흥행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좌측부터 구철인 조직위원장, 양성일, 최문철, 김철수, 배종현, 이태현, 강도욱 대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부산 벡스코 메운다!

전시장은 YESDEX 개최 이래 최대 규모인 600부스로 꾸려지는 만큼 실질적인 매출이 이뤄지도록 현장구매 상품권을 발행하고, 경품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 활성화를 위해 조직위는 신흥, 디오 등 메이저업체들과 전시부스 사전 협약 체결을 마쳤다고도 밝혔다.

전시부스 참가비는 기본부스 220만원, 독립부스 192만5천원이며, 이달 말까지는 할인기간이 적용돼 각각 200만원과 175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스폰서쉽 프로그램의 운영이다. 조직위는 “업체들이 전시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폰서쉽을 마련했다”며 “플래티늄, 다이아몬드, 골드, 실버까지 4개로 나눠 업체 부스 규모별로 혜택을 제공하고 올해에 이어 다음 행사까지 함께 계획하는 효과를 거두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조직위는 중소기자재업체 및 지역 치과기자재업체들을 위한 공동관 구성을 기획하고, 참가업체를 위한 주차, 식사, 숙박 등 편의를 제공하는 등 주최측과 업체의 윈윈 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홍보면에 있어서도 5년간 사용해 온 CI리뉴얼과 동시에 행사목적에 부합하는 슬로건을 개발했다. ‘Innovation, Inspiration, In YESDEX!'라는 슬로건에는 혁신과 영감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YESDEX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외에도 11일에 오전 11시에는 벡스코 제2전시장 로비에서 개막식이 열려 약 30여명의 치과의사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전시장 투어, 오찬 등이 이어진다. 또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벡스코 컨벤션홀 2층 APEC 205홀에서 200여명의 국내외치과의사를 초청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열릴 예정이다.

배종현 대회장은 “지금까지 YESDEX의 성공요인을 계승하고 디지털 기반의 행사를 만들어 2017년도 행사는 새로운 버전의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YESDEX 조직위는 이번 SIDEX 2017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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