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건강권보장에 중점"
상태바
“저소득층 건강권보장에 중점"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6.02.28 00: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세상, 양극화해소 위해 ‘건강한 마을 만들기’ 등 대중과 소통

 

“의료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에 더해 ‘대중들과 호흡하는’ 활동방식으로 지역단위에서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강주성, 조경애. 이하 건강세상)가 지난 22일 제4차 회원총회를 갖고 2006년 힘찬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준연 팀장은 “지난해 건강세상은 선택진료제 폐지운동, 국민요양보장쟁취운동, 저소득층 건강권 보장활동 등을 전개하면서 시민과 환자의 참여를 확대해 나갔다”면서 “올해도 당사자들의 참여와 연대운동을 통해 환자 및 의료이용자의 주권확보 운동과 의료양극화 해소를 위한 건강권 확보 운동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올해의 보건의료운동은 ‘의료산업화저지’와 함께 ‘의료양극화해소’가 핵심적인 과제로 등장할 것”이라면서 “민간의보 활성화 저지, 건강보험 보장성 개선, 공공의료 확대, 저소득층 건강권 보장활동을 여러 시민사회단체과 연대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조경애 공동대표
이를 위해 건강세상은 언론, 전문가, 정부를 겨냥한 기존의 활동방식과 달리 ‘대중들과 호흡하는’ 활동방식을 갖추어 일반대중과의 소통과 연대망을 확고히 다져나가기로 하고, 저소득층 건강권 지원제도 홍보 등 의료수급자 건강권 확보 활동과 함께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서울 노원구 하계1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서 지역사회단체들과 연대해 ‘건강한 마을 만들기’ 주민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환자 및 의료이용자 주권운동의 차원으로 환자권리 제도화 운동과 의료이용자 주권의식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사업(민간보험 바로알기 운동 등), 환자단체(환우회)와의 공동활동 축적 및 연대조직화 등의 사업과 ‘국민요양보장제도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와 함께하는 국민요양보장제도 쟁취운동 등에 전력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조경애 공동대표는 이날 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작년부터 건강증진 사업과 건강한 마을 만들기 운동을 수행하기 위한 ‘시민건강증진연구소’를 사단법인으로 설립해 올해부터는 서울 노원구에서 활발한 활동영역을 개척해나가려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음달 22일 공식 출범식을 통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시민운동 차원에서 접근하는 건강증진운동을 활발히 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송학선 2006-03-02 17:34:45
중졈이란게 따로 있나요?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