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수술 후 2차암 검진 중요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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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수술 후 2차암 검진 중요성 공유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6.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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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연구소, 2017년 구강암증례토론회 개최…각 대학 구강암진단 및 치료전략법 공유
▲2017년도 제1차 구강암증례토론회

▲2017년도 제1차 구강암증례토론회

 대한구강암연구소(소장 최성원 이하 구강암연구소)가 주관하고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 주최한 2017년도 제1차 구강암증례토론회가 지난 3일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됐다.

구강암증례토론회는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구강암연구소가 주최하는 학술행사로 각 대학병원에서 다양한 구강암 치료증례를 발표, 그 내용을 바탕으로 구강암 치료 전략을 세우는 등 중요한 집담회로 알려져 있다.

전공의 및 전임의 등 9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구강암 환자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2차암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검진의 중요성 ▲방사선치료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의 육종(sarcoma)의 발생 ▲재생불량성빈혈 환자에 발생하는 다발성 구강암에 대한 증례 등이 공유됐다.

또 특강으로는 ▲경북대 치전원 팽준영 교수가 2018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구강암 병기분류법에 대해 ▲경북대 치전원 최소영 교수가 구강암의 침윤성에 대해 강연했다.

구강암연구소 최성원 소장은 “향후 구강암연구소에서는 구강암에서의 로봇수술 신의료 기술 개발, 구강암의 다기관 임상연구를 시행해 구강암의 최소침습적 수술과 함게 근거 중심의 구강암 치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구강암에 대한 지식을 대국민 홍보를 통해 알려, 구강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유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강암연구소는 『구강암 100문 100답』등 간행물을 출간할 예정이며, 오는 9월 9일 ‘노년 구강암환자의 치료전략’을 주제로 구강암테마 연수회와 12월 2일에는 제2차 구강암증례토론회를 개최할 예저이다. 아울러 2018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사체해부 연수회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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