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구개열 환자의 교정·수술전략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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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구개열 환자의 교정·수술전략 짚었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6.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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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구개열학회 춘계학술대회…신임 회장에 백승학 교수 선출

구순구개열환자 치료에 있어 교정 및 수술의 효과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가 펼쳐졌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최진영 이하 학회)는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2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구순구개열환자의 성장에 있어 교정 및 수술치료의 효과'를 주제로 저명한 연자들이 특강과 심포지엄을 진행했으며,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백승학 교수가 '교정치료와 수술이 Cleft 환자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를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 전 학회장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백형선 교수가 'Orthopedic and pre-surgical Orthodontic Treatment in Cleft lip and Palate patient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일본 오사카 대학의 야마시로 타카시 교수가 'MASDO : novel surgical options in treatment of cleft lip and palate patients'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어 'Orthonathic surgery forcleft patients'를 대주제로 경북대 치전원 팽준영 교수, 전남대 치전원 국민석 교수, 연세대 치과대학 차정렬 교수, 오사카대 야마시로 타카시 교수가 ▲Cleft 환자의 Distraction Osteogenesis ▲Cleft 환자의 Orthognathic Surgery ▲구순구개열 환자의 치조골 신장술을 위한 술전술후 교정치료 전략 ▲Maxillary transverse distration osteogenesis for cleft lip and palate patients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마지막 강연으로는 전북대학교 임상언어병리학과 김현기 교수가 'Clinical Instrumentation for Cleft Palate Speakers'를 주제로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최진영 회장은 "학회는 구순구개열 환자 치료와 관련한 보험화에 착실히 대비해 왔다"며 "앞으로 학회 사업으로 구순구개열 전문치료과정 연수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구순구개열을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수술 의사, 교정치과의사, 언어치료사 양성을 위한 연수교육에도 우리 학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학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10대 신임학회장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백승학 교수를 선출했다.

백 신임 회장은 향후 2년 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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