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가 오는 25일 소극장 몬스덕에서 닐 사이먼 작 ‘굿닥터’ 낭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고로 소극장 몬스덕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2가 30-2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가현 원장이 연출을 맡고, 김유연, 양승재, 우효석, 유경내, 황정욱, 허재성 단원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굿닥터’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홉’의 단편을 미국의 극작가 ‘닐 사이먼’이 1973년에 희곡화한 것으로 총 2막,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굿닥터’는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코미디 장르로 발표 이후 세계 각국에서 공연될 정도로 인기 있는 작품이다.

덴탈씨어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덴탈씨어터를 젊고 활기차게 이끌어 나갈 새로운 얼굴들이 중심이 돼 5개의 에피소드를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아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