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분야와 치과의료기기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해 대한진단검사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진단학회)가 출범했다.
초대회장으로는 서울대 치과병원 류인철 교수가 선출됐다. 류 회장은 “치과 진단과 검사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는 물론이고 치과위생사나 치과 기공사, 전자·기계 공학도까지 직역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문호가 열린 학회다”고 전했다.
진단학회가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치의대학원 교육동 503호에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잡담회를 시작으로 창립총회가 진행됐다. 학술잡담회에서는 서울대 치과병원 금기연 교수가 'Endodontic diagnostic tests and their clinical interpretations'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창립총회에서는 학회소개와 더불어 경과보고 및 성원보고를 했으며, 창립취지 선언문을 낭독했다. 한편, 치주학회 최성호 회장이 임시의장으로 선출돼 회칙을 상정, 통과시켰으며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을 진행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진 명단은 아래와 같다.
▲초대회장에는 류인철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부회장에는 고홍섭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권긍록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금기연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김영재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김중한 원장(좋은얼굴삼풍치과), 김현정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의원), 최성호 원장(밝은안과21병원), 허경회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감사에는 박준봉 교수(강동경희대 치과병원), 한중석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총무이사에는 이의석 원장(서울유니언이비인후과의원) ▲학술이사에는 명훈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대외협력이사에는 김남윤 원장(대한민국주석병원) ▲법제이사에는 권경환 교수(원광대 치과병원) ▲공보이사에는 임현대(원광대 치과대학) 등이 선출됐다.
진단학회는 연구회로 활동하는 기간에 발표된 내용을 논문으로 정리해 출간하고, 앞으로 정기적인 학술잡담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