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료정보 표준화’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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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료정보 표준화’ 개발 착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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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치연 허민석 교수팀…국가의료정보표준화 사업 일환

 

▲ 허민석 교수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홍삼표 이하 임치연)가 ‘치과 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한 팀(책임교수 허민석)을 구성, 치과 의료정보 표준화 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국가의료정보표준화 사업’에 치과분야도 참여하기 위한 것이며, 허민석 교수팀은 이미 복지부로부터 용역을 받아 ‘치과분야 전문용어 표준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허민석 교수팀에 따르면, 복지부는 “국민들과 의료정보를 공유하겠다”는 목표 아래 모든 의료 부문의 용어 표준화를 진행 중이며, 장기적으로 EHR(전자건강기록) 표준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렇듯 표준화된 용어를 내년 4월까지 전국 시도 보건(지)소에서 사용하게끔 유포하고, 2010년까지는 전국 공공의료기관까지, 그 이후에는 모든 민간기관에까지 사용되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용어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민석 교수는 “치계 내부의 표준 용어와 복지부가 개발한 것과 차이가 나면 처음부터 표준용어 개발을 다시 해야 한다”며 복지부의 치과 표준용어 개발 사업을 임치연이 받은 것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허 교수는 “내년에는 복지부가 치과부문에 정식으로 예산을 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면서 “전문용어 표준화 뿐 아니라 의료재료 및 기기, 영상의학 부문의 용어 표준화까지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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