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학회, 학회 인준‧교과서 편찬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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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학회, 학회 인준‧교과서 편찬에 박차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6.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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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발전 토대로 인준 준비에 집중…실제 적용 가능한 감염관리 교과서 출간 목표
▲(왼쪽부터) 대한치과감염학회 최은주 홍보이사, 맹명호 학술대회장, 김수관 회장, 이영재 학술이사, 지영덕 총무이사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김수관 이하 학회)는 학술대회가 열린 지난 25일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학회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먼저 김수관 회장은 “지난 2016년 내가 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계속 학회 인준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말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인준신청을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매년 2회씩 학회지를 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현재 치과의료관리학회 등 유사학회가 있는데, 학회 간 차별성을 위해서라도 인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명호 학술대회장도 “인준 절차가 생각보다 까다로워 준비할 것이 많다”며 “역대 회장들이 학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 우리 김수관 집행부에서는 이를 토대로 인준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수관 회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치과감염 관련 가이드북 발행’과 관련해서는 학회 김진선 부회장이 교과서 편찬 위원장을 맡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맹명호 학술대회장은 “치과쪽에서는 감염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같은 것이 없어 현해 미국 CDC 가이드라인을 준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초자료를 취합해 우리 사정에 가이드라인 제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편찬위원들 중에 대학에서 감염관리학을 가르치는 분들이 많아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개선방안이 담길 수 있도록 진행 중”이라며 “이론서지만 실제 감염관리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교과서를 편찬해 나갈 생각이며, 이미 저자 라인업은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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