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호 교수, 한·일 협력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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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호 교수, 한·일 협력 세미나 성료
  • 이아진 기자
  • 승인 2017.07.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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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인대줄기세포 및 세포시트공학기술 관련…세포시트 제작부터 임상적용 방법 등 의견 나눔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안승근 원장과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 연구팀이 일본도쿄여자의과대학(TWMW) takanori lwata 교수 연구팀과 한·일 협력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한국연구재단과 일본학술진흥회 지원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도쿄여자의과대학 TWINs(Tokyo Women’s Medical University-Waseda University Joint Institution for Advanced Biomedical Sciences)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한·일 협력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치과질환 치료를 위한 치주인대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 공학기술의 임상 적용 전략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일정으로, 한국과 일본 연구팀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내용인 세포시트공학기술(cell sheet engineering)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연구주제로, 치과 질환뿐만 아니라 인체 다른 부위의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적용에 대해서도 연구가 활발하다.

이번 세미나는 치주질환, BRONJ 등 치과 질환 적용을 위한 임상 적용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박준범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대학원 박찬호 교수,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임현창 교수가 참석했다.

참고로 일본 연구팀의 이번 미팅은 2014년 이후 5번째 개최됐으며, 양국 연구팀은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세포시트의 제작부터 전임성 평가 모델, 임상적 적용 방법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포시트공학기술의 시초 개발자로 유명한 Teruo Okano 교수가 함께해 세미나의 의미를 더했다.

양국 연구팀은 세포시트의 전임상적 평가 방법과 임상 적용에 대한 추가적인 근거를 마련해 치과질환에 대한 조직재생 기술의 이상 적용 지식을 확보할 전망이다.

윤정호 교수는 “국제 우수 연구집단과의 지속적 협력, 교류를 통해 선도 기술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연구 분야가 보다 많은 연구자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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