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정책 생산층 "두껍게 두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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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정책 생산층 "두껍게 두껍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3.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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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구강보건정책 전문가 과정 스타트

 

▲ 조영수 교수가 특강을 벌이고 있다.
강릉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주)건치신문이 주관하는 제1기 구강보건의료정책 전문가 과정(이하 전문가 과정)이 지난 8일 입학식 및 특강을 시작으로 향후 15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전문가 과정에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부회장 등 8명의 치과위생사와 인천 연세조아치과 조남억 원장 등 6명의 개원의 등 총 25명이 등록을 했으며, 향후 15주간 실제 구강보건정책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연마에 돌입하게 된다.

전문가 과정은 첫날 연세 치대 조영수 외래교수의 '근현대 구강보건사' 특강을 시작으로 2∼3주 구강보건의료 현황과 과제, 4∼5주 전체 보건의료 현황과 과제, 6∼8주 구강 보건의료정책 개발의 기초이론을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9주∼14주까지는 조별 정책개발 과정이 진행, 13주에 조별 정책개발 과제 중간 발표 및 인제 의대 강신익 교수의 '치과의료와 전문직 윤리' 특강, 15주 조별 정책개발 과제 최종 발표 및 수료식이 있게 된다.

특히, 2∼6주 진행되는 구강·전체 보건의료 현황과 과제는 공개강좌로 진행돼 비수강자에게도 오픈되며, 복지부 김재홍 구강보건팀장, 김현준 공공의료팀장, 건강보험연구센터 이상이 소장 등 관련 부문 전문가들의 수준높은 강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첫날인 지난 8일 열린 입학식에는 본지 박길용 사장과 강릉 치대 마득상 교수가 인사말을 건치 전성원 공동대표가 축사를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본지 박길용 사장은 "향후 15주간 열심히 공부해서 구강보건정책의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또한 "과정 이후 정교하고 앞서가는 구강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강릉 치대 마득상 교수도 "강릉대 평생교육원의 강좌가 강릉대를 벗어나 먼 서울에서 열리기는 처음"이라면서 "이번 과정이 정책적인 마인드를 형성하는 층이 매우 얇은 치계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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