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 이하 스마일재단)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창)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지난 8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신망애재활원을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마일재단은 약 130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구강관리 교육과 구강검진을 비롯해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으며 스케일링, 레진충전, 불소도포 등의 치과 치료를 진행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스마일재단 임원과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이사 등 치과의사, 치위생사, 일반 자원봉사자 총 16명이 참가했다.

신망애재활원 관계자는 “시설의 생활재활교사가 입소자들의 치아관리를 하는데 한계가 있어 뒤늦게 치과 치료를 받는 일이 빈번하다”며 “이동치과진료를 통해 치아관리, 입냄새 관리, 칫솔관리 등에 대한 고민이 해결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성식 이사장은 “치과치료의 기회가 부족하고, 어려워하고 있는 장애인에게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들의 도움으로 더 좋은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스마일 이동치과진료는 오는 9월 2일과 3일 충청남도 공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스마일재단(02-757-2835)으로 하면 된다.

이아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