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증상 완화 '글래스아이오노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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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증상 완화 '글래스아이오노머' 개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7.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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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이해형 교수·이정환 박사팀 개발 성공…Dental materials지 7월호에 게재
▲(왼쪽) 이해형 교수 (오른쪽) 이정환 박사

충치 치료 후 시린 증상을 완화하는 물질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단국대학교 치의학연구소 이해형 교수와 동대학 조직재생공학연구소 이정환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의 논문이 권위있는 치과재료분야 학술지인 ‘Dental materials(Impact factor 4.0)' 7월 호에 게재된 것.

이들은 'Sol–gel-derived bioactive glassnanoparticle-incorporated glass ionomer cement with or without chitosan for enhanced mechanical and biomineralization properties’란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치아우식이 있던 상아질 및 치근의 수복물로 많이 쓰이는 글래스아이오노머(Glass Ionomer, GI)에 직경 42mm 생체 활성유리나노입자를 5% 함유시켜 물리적 성질과 상아질재생능력 향상을 동시에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형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 함유 글래스아이오노머는 뛰어난 석회화 능력으로 충치치료 후 상아질 또는 치근 수복시 시린 증상을 크게 완화시킬 것으로 사료된다"며 "추후 제품으로 상용화해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해형 교수와 이정환 박사팀은 최근 2년간 Dental materials에 5편, Operative dentistry 및 Journal of prosthetic dentistry 에 각각 1편씩의 논문을 게재하며 치의학 기초·임상 융복합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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