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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락진료소, 지역 비정규직 아우른다!6기 진료단 9월 출범…전국 지부 참여자 모집 중
이아진 기자 | 승인 2017.08.04 16:58

 

2009년 2,500여 명의 대규모 해고로 붉어진 쌍용자동차 사태가 어느덧 8년째에 접어든 가운데, 2012년부터 ‘와락진료소’를 운영해 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가 지난달 16일을 끝으로 5기 진료단 일정을 마쳤다.

건치 회원의 진료 모습

5기 진료단은 지난 2016년 9월 25일부터 시작해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구강검진 및 상담 ▲스켈링 ▲충치치료 ▲단순발치 ▲실란트 ▲유치발치 ▲잇몸치료 등의 진료가 진행됐다.

진료 현장에는 건치 회원 40명을 비롯해 치과위생사 등 29명이 참가했으며, 전체 진료 환자 수는 143명에 이른다.

진료단에 참여한 서울·경기지부 정성훈 회원은 “와락진료가 어느새 5년이나 흘렀다”며 “작년에 '2017년 상반기까지 해고노동자들을 전원 복직시키기로 노력한다'는 노사 합의 이후 내심 올 7월 진료가 마지막이길 바랬지만 아쉽게도 아직 미복직 해고 노동자들이 130여명이 남아있는 답답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끝까지 미복직 해고 노동자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6기부터는 평택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까지 진료가 확대될 예정”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고 그는 “1차 진료 때처럼 각 지부에서 돌아가며 2~3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함께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금속노조쌍용자동차지부에게 감사패를 받는 서울·경기지부 김의동 회장

한편, 5기 와락진료단은 노동자 인권과 권익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11일 평택호남향우회관에서 금속노조쌍용자동차지부 감사패를 받았다.

6기 와락진료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건치 사무실(02-588-6944)로 문의하면 된다.

 

이아진 기자  adc1023@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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