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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생명·평화 연대 위해 나가사키로[포토] 한국 보건의료인대표단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참가위해 나가사키로 출국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8.07 17:56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2017년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 의료인 대표단이 오늘(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표단에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청년학생위원회 정석순 위원장, 정진미 차장,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 이보라 사무국장, 강아름 간사, 대구인의협 김선주 간사, 반핵의사회 김경일·김신애·문정주·정문용 회원, 녹색병원 김민지 수련의를 비롯해, 계명대 의예과 김성록 학생, 경희대 의대 이병권 학생, 단국대 의대 이세림 학생 등 13명이다.

이들은 8월 6일부터 11일까지 5박 6일 동안 반핵·평화 운동의 여정을 소화하게 된다.

먼저 한국 대표단은 나가사키 국제 공항에 도착하는대로 전일본민주의료기관연합회(이하 민의련)의 안내로 나가사키 원폭 자료관과 평화공원을 견학하고, 민의련과 교류회를 가진다.

이어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원수폭금지세계대회 개·폐회식 ▲오카 마사하루 기념 평화자료관 견학 ▲피폭자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10일에는 나가사키 항에서 18km 떨어진, 일제에 의해 조선인 강제연행과 강제노동이 자행된 군함도를 찾을 예정이다.

문정주 회원은 "일본의 반핵 평화운동을 알 수 있는, 보물 창고 앞에 선 느낌"이라며 "진정한 평화를 위해 한국과 일본이 진실된 친구가 되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의협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의대생, 나가사키 원폭 그라운드제로에 가다'를 주제로한 의대생 캠프를 원수폭금지세계대회가 열리는 나가사키에서 함께 진행한다.

인의협은 이번 캠프를 위해 지난 5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의대생 3명을 선발, 지난달 15일부터  3회에 걸쳐 사전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사전 세미나에서는 ▲인의협의 역사와 활동 ▲소설가 김옥숙의『흉터의 꽃』독서 토론 ▲민의련 역사 강연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독서 토론 ▲『고쳐 쓴 한국현대사』독서 토론 등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은선 기자  gleam0604@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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