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컬티 학술대회'로 한·일 학술교류 강화
상태바
'패컬티 학술대회'로 한·일 학술교류 강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8.14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희치대·일본 오우대 치학부 연례교류 행사 개최…양교 교수진 및 대학원생 중심 학술 컨퍼런스
▲패컬티 학술 컨퍼런스 참가자 일동(ⓒ경희치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박영국 이하 경희치대)와 일본 오우대학 치학부가 연례 교류의 일환으로 '패컬티 학술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오우대학에서 펼쳐졌으며, 경희치대에서는 보철과 이성복·안수진 교수, 치과방사선과 최용석 교수가 대표로 참가했다.

참고로 경희치대와 오우대학 치학부는 지난 15년간 학술 및 학생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이성복 교수는 27년 전 경희대 대학원 입학시험에서 '제1회 박사과정 해외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돼 오우대학 보철과에서 수학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인 7월 30일에는 오우대학 치학부 보철과의국 동문회 초청만찬이, 7월 31일에는 오우대 세이노 총장, 치학부 오노 교수가 주최한 환영식이 진행됐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지난 15년간 이어진 양교의 교류활동을 자축하면서 더욱 발전된 형태의 교류를 해나갈 것을 다짐키도 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 30분부터는 오우대 보철과 의국 세미나가 열렸으며, 이성복 교수가 '고령·장애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수술에서 보철까지의 로드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전체 오픈 컨퍼런스에서는 기초 및 임상과 교수진과 대학원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용석 교수가 '치과 파노라마 영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진단정보'에 대해, 안수진 교수가 '자성유지장치의 영구자석이 골형성 촉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포실험 및 동물실험 결과'에 대해, 이성복 교수가 '미래를 대비하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혁신적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대해 강연을 이어갔다.

이성복 교수는 "경희치대와 오우대 치학부가 공동으로 기획한 패컬티 학술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기쁘다"며 "양교의 패컬티들이 다양한 진료에 관한 통찰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참신하고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교수는 "향후 양교 교수진과 패컬티 뿐 아니라 학생도 함께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한다"며 "더 많은 연자들이 자신의 임상경험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본격적인 학술교류의 장을 펼쳐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희치대-오우대학 치학부 교류회(ⓒ경희치대)
▲경희치대-오우대학 치학부 교류회(ⓒ경희치대)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