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등 의약단체 한센인 진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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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등 의약단체 한센인 진료봉사활동
  • 윤은미
  • 승인 2017.08.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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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협, 안동성좌원서 온정의 손길…후원품‧기금 전달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의 2017년도 제2차 사회공헌활동이 경상북도 안동에 위치한 안동성좌원에서 지난 25일 실시됐다.

안동성좌원은 1959년 재단법인으로 발족, 6동의 아파트와 생활관의 시설을 갖추고 한센병 후유장애를 가진 160여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81세 이상으로 대부분 지체, 시각, 청각장애 등 복합 장애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와 13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회원단체로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바이오제약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사공협 중앙위원장인 대한의사협회 안혜선 사회참여이사는 인사말에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앞으로도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의 사회적 약자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상북도의사회(회장 김재왕),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양성일), 경상북도안동의료원, 안동병원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내과, 안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 전문과목별로 활발한 진료활동이 이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에서는 원활한 진료를 위해 의료기기가 장착된 진료차량을 지원했다.

의사 5명, 치과의사 2명, 한의사 1명 간호사 6명,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사공협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공협에서는 성좌원 입소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후원품으로 자동약포장기와 자동신장체중계, 환자용 무선호출벨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사공협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지원한 경상북도의사회와 경상북도치과의사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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