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학회, 임플란트 아카데미 2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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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임플란트 아카데미 2기 모집
  • 윤은미
  • 승인 2017.09.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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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집중 라이브서저리 코스’로 14회 주말 과정…내달 15일 추계학술대회 계획도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이하 이식학회)가 2017~2018년 치과임플란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2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이식학회는 지난달 29일 학회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7년 추계학술대회 및 아카데미 코스 등 하반기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균 회장과 오상윤 부회장을 비롯해 송영대 총무이사, 장근영 학술이사, 박영범 이사가 참석했다.

김영균 집행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치과임플란트 아카데미는 ‘일대일 집중 라이브서저리 코스’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최대 20명의 소수 인원만을 수강생으로 받고, 14일간의 주말 집중과정으로 꾸려진다.

좌측부터 송영대 총무이사, 장근영 학술이사, 박영범 이사, 오상윤 부회장, 김영균 회장

김영균 회장은 “이식학회는 앞으로도 학회의 기본인 학술활동에 매진할 것이지만 ‘보수적’이라거나 ‘개원의학회’라는 인상은 맞지 않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술을 기반으로 한 임상과 실습, 최신지견 등을 접목한 할술 총정리판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실무를 맡은 오상윤 부회장은 탄탄한 연자 구성을 자랑했다. 오 부회장은 “개원의와 교수를 적절히 초빙해 국내에 가장 영향력 있는 드림팀을 구성했다”며 “베이직과 어드벤스 술식에 최신지견을 더한 프로그램 구성과 라이브서저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학회와 기업이 결합한 실습 지원으로 각 업체별로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볼 수 있는 것도 학회가 운영하는 아카데미의 장점”이라며 “연수생들에게는 학회 가입 후 3년간 활동해야 지원 할 수 있는 우수임상의 자격 취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데미 연수생에게는 내년까지 학술대회 등록비와 연회비가 면제되는 특전도 제공된다.

이번 아카데미 코스에서는 임플란트의 기본술식부터 외과적 수술에 관한 술식, 디지털 임플란트, GBR의 원리, Peri-implant, 임플란트 합병증 및 보험청구 등 임플란트 시술 전반에 걸친 내용을 짚어볼 전망이다.

이외에도 이식학회는 다음달 15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7년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임플란트 실패 어디서 왔을까?’를 주제로 김영균 집행부의 첫 학술대회를 선보인다.

일전에도 ‘임플란트 실패’를 다룬 바 있는 이식학회는 향후 시리즈로 임플란트 실패의 원인을 찾아보고 대처 방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다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러한 내용을 취합한 임플란트 합병증 관련 교과서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수술, 보철, 유지관리까지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졌으며, 첫 세션에서는 임플란트 실패의 정의와 실패를 줄이는 술식, 성공하는 GBR의 노하우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예지 가능한 임플란트의 실패 원인과 주위염 예방 전략이, 세 번째 세션에서는 유지관리에 관한 내용이 다뤄진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4일과 5일, 12월 16일과 17일, 내년 1월 20일과 21일, 2월 24일과 25일, 3월 17일과 18일, 4월 14일과 15일에 각각 있을 예정이며, 토요일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대치과병원 8층 1세미나실과 서울역에 위치한 신흥 사옥이다.

등록비는 1인당 250만원이며, 접수 및 등록 문의는 학회사무국 전화(02-2273-38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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