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개소법 수호 뜻 모아 헌재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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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개소법 수호 뜻 모아 헌재에 제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9.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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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개소 특위, 4만9천여 명 분 서명부 헌재에 제출…“끝까지 1인1개소법 사수 위해 노력할 것”
(왼쪽부터) 특위 장재완 부위원장, 이상훈 위원장이 헌재에 4만9천여 명 분의 서명부를 제출했다.

1인1개소법 수호를 바라는 4만9천여 명의 바람이 헌법재판소로 향했다.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이상훈 위원장과 장재완 부위원장 그리고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 조성욱 법제이사는 오늘(8일) 헌법재판소에 지금까지 취합된 서명부를 제출했다.

이번 1차 서명부에는 치협이 지난 5월 2일부터 진행한 ‘의료인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이하 100만인 서명운동)’ 결과물과 지난달 20일 서울역에서 치협을 비롯한 5개 의약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한 가두 서명전에서 모인 서명 1천개를 포함해 총 4만9천여 명의 서명이 담겼다.

이에 앞서 이상훈 위원장은 오늘로써 707일째를 맞이한 1인시위를 진행하며, 1인1개소법 사수의 결의를 다졌다.

이상훈 위원장은 “1차 서명분인 4만9천여 명의 서명을 1인1개소법 판결을 앞두고 헌재에 제출하게 됐다”며 “대법원에도 같은 건으로 사건이 올라가 있는데, 대법원에도 이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지막까지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노력으로 2년이 다 돼 가는 1인시위의 결실이 제대로 맺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이상훈 위원장은 ‘2차 100만인 서명운동’ 계획으로 “8월 초 김철수 협회장이 지부에 포스터 등을 재발송 하며 서명을 독려했다”며 “타 의약단체와 계속적인 공조를 통해 유의미한 숫자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인시위 후 이상훈 위원장과 장재완 부위원장이 헌재 민원실에 서명부를 제출하는 동안, 조성욱 법제이사는 헌재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다.

서명부 제출에 앞서 1인시위를 전개한 특위 이상훈 위원장
특위 이상훈 위원장과 장재완 부위원장이 헌재 서명부 제출 전 민원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명부 제출 중 헌재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한 조성욱 법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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