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조직공학·재생의학 융합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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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조직공학·재생의학 융합 워크숍 성료
  • 윤은미
  • 승인 2017.09.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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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부터 치주재생학까지 아울러…관련 분야 연구 발전의 장 기대

 

제5회 치과-조직공학•재생의학 융합 워크숍(대회장 최성호)이 지난 달 26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의 분과 조직인 조직공학재생치의학연구회가 개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임원과 회원 외에 치과연구 분야의 연구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3D 프린팅, 조직공학, 재생치의학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첫 번째 세션은 ‘New Approach to Tissue Regeneration: 3D printing’ 으로, 아주대 치과병원 홍성진 교수가 실크 피브로인 기반 3D 프린팅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자연모사연구실 박수아 박사가 바이오프린팅을 이용한 골 스캐폴드 제작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Biomaterial in Dental Tissue Engineering: Bone graft’라는 주제로 오스템임플란트 뼈과학연구소 하경원 연구원과 나이벡 연구소 이주연 박사,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이정헌 교수, 제노스 연구소 윤병호 박사가 골재생 복합재료의 개발현황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본 세션은 국내 골이식재 시장의 주요 국내 개발 회사 연구소에서 개발현황을 밝히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악•안면 조직 재생’을 주제로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서영권 교수가 치조골 재생용 스캐폴드 및 전자기장을 이용한 골재생 촉진에 대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이중석 교수가 탈세포화 치주인대를 이용한 치주재생연구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간의 즉흥적인 협업이 제안되면서 연구자간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자리임을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최성호 대회장은 “최근 줄기세포와 3D printing 기술 등의 발전이 치과 영역에서도 중요한 역할과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여러 치과분야의 연구자들에게 발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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