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경신한 GAMEX 열흘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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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경신한 GAMEX 열흘 앞으로!
  • 윤은미
  • 승인 2017.09.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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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만 5천여명 육박‧150여 업체 최대 참가율…‘디지털‧노무 세션’으로 차별화 노린다

 

‘회원 중심, 회원과 함께’를 모토로 한 2017년도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7)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늘(12일) 사전등록을 마감하는 GAMEX 2017은 오는 23~24일 양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된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미 지난 11일자로 사전등록 인원이 4,700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등록률을 이미 경신했다. 이에 목표한 사전등록인원 5천명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양일간 GAMEX를 차는 연인원이 8천명을 넘을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올해도 D홀보다 넓은 C홀에서 치러지는 전시회 역시 예년보다 늘어난 150여 업체가 참가하면서 600여 부스를 가득 메웠다. 전시회 무료초청 신청도 11일부터 오픈돼 하루 200여명이 신청하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전시회 부스 신청률이 성황을 이룬 만큼 참가 업체에 대한 주최측의 새로운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조직위는 대규모 지역 학술대회 사상 최초로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키로 하고,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 누구나 무료로 홍보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치과전문방송국 덴탈TV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이벤트는 참가 업체의 마케팅 효과를 키우는 것은 물론 중소업체가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 규모가 커진 만큼 ‘GAMEX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조직위의 고심도 느껴진다. 조직위는 최양근 집행부의 공약에 따라 GAMEX 회계에 대한 별도 감사를 진행하고, 대의원총회를 통해 전체 회계자료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GAMEX 2017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열흘여 앞두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업그레이드 된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 보인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대세를 반영한 학술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총 38강좌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핸즈온만 16개 분야, 18강좌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Digital Sugery Session'이 첫 선을 보이면서 오스템, 덴탈빈, 포인트닉스가 각 업체별 디지털 시스템을 소개하기 위해 직접 연단에 오른다. 예비치과의사를 위한 'Pre-dentist'는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황금열쇠를 들고 있는 미래의 주역 치과의사들에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Pre-dentist‘ 세션에서는 학생들의 참가 독려를 위한 푸짐한 경품행사도 예정됐다. 이외에도 포스터 전시회에는 40여편이 넘는 포스터가 접수됐다.

채용설명회를 대신해 기획된 노무 Session은 하루만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신청 회원들은 사전에 의료기관 인사노무 기초조사서를 제출한 상황이며, 오전과 오후로 나위어 총 40여명이 참가할 예쩡이다.

경기도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회와 갖던 교류회의는 다양한 국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정상회담’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올해의 슬로건인 'Digital, Human, Together GAMEX'와 일맥상통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등 다양한 국가의 치과의사회 회장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각국 치과계 현안 소개를 시작으로 토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화려함 보다 회원 함께하는 GAMEX 2017로!”

부대행사는 행사 하루 전날인 22일 오후 6시 COEX 인근의 한정식집에서 웰컴파티를 여는 것으로 시작된다. 웰컴파티에는 정상회담에 참여하는 각국 VIP를 비롯해 경기도치과의사회 임원진과 치과계 원로까지 1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식은 12일 오전 10시 COEX C홀 로비에서 진행되며, 개막제는 당일 오후 6시 그랜드볼룸 102~103호에서 진행된다. 엄지인‧최진석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제는 각계각층의 축하영상을 비롯해 오프닝 공연, 개그맨 임혁필 씨의 샌드아트와 매직이 결합된 펀 판타지아 공연이 예정됐다. 또 대한민국 포크그룹의 대명사 자전거탄풍경의 축하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개막제는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회원들이 선호하는 경품 위주로 구성된 푸짐한 추첨 이벤트도 행사 막바지까지 행사장을 북적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순금 황금열쇠부터 아이패드, 다이슨 청소기, TV, 공기청정기, 백화점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마련됐으며, 토요일은 전시장 내 신협부스에서, 일요일 경품추첨은 폐회식장에서 진행된다.

회원참여형 행사를 위한 사진전시회에도 100여작의 회원 작품이 접수돼 오는 14일 사전에 심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철 조직위원장은 “이번 GAMEX는 디지털과 노무세션이 차별화 포인트”라면서 “무엇보다 회원들에게 실제로 돌아가는 혜택을 늘리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GAMEX 2017이 끝나는대로 학술대회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학술대회의 패러다임 변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최양근 회장은 “일찍이 변화를 고민해왔지만 집행부가 바뀌면서 이번에는 기존 패턴을 유지하고 차질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GAMEX를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짚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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